무엇부터 share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좋아하는 영화를 소개해 봅니다.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는 꽤 오래전 배우 아오이 유우를 좋아해 거의 모든 작품을 섭렵하던.. 그때 보았던 작품중 하나이지요.
당시에 제가 싸이월드를 하고 있었으니... 아마도 나이는 20대 초중반 이었던것 같습니다.
사회의 건조함과 녹록치 않음을 맛보기 이전
좋아하는 배우가 귀엽고 재밌게 연기하는 모습이 그저 좋았던, 덕심으로 관람했던 영화.
지금은 글쎄요.
얼마전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저는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마움을 느꼈어요.
영상과 설정의 재미, 유머코드 속에 녹아 있는 씁쓸한 어른의 삶을 아주 잘 담아내
저는 중간 중간 울컥 하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게 살기 위해서는 꽤나 비범한 각오로 칼을 품고 살아간다는것.
이 영화가 저에게 전해준 메세지는 그러했답니다.
등장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도 감히 최고였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또 한가지, 가끔 보거나 읽은 어떤 작품들도 다시 보는것도 오히려 신선할 수 있더라구요.
추천 드립니다.
글쓴이:진유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